top of page

2016

Wound of the enlightened

칠흑같은 어둠 속이었다면
베이지 않았을 것을,
밝혀진 것들의 파편이
할퀴고 지나간 자리가
흉으로 아리다.

그래도 곧 눈이 멀면 어둠 속이니
창을 닫지 않으리
불을 끄지 않으리

01

© 2016 by Nandal Seo

bottom of page